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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 풍산

우렌버핏 2020. 11. 10. 22:35

안녕하세요. 우렌버핏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풍산"이라는 기업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산

시가총액 : 7,216억원

PER : 74.34

업종 PER : 22.48

유동비율 : 165.1%

부채비율 : 79.2%

자기자본비율 : 55.8%

(단위 : 억 원)

  2017 2018 2019 2020. 2Q
매출액 29,450 27,745 24,513 11,612
영업이익 2411 1075 411 194
당기순이익 1507 621 176 48

현금흐름표

영업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유동비율 100%이상, 부채비율 100%이하 자기자본비율 40%이상이며 현금흐름표의 추이로 볼때 안정적인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최근3년간의 실적은 감소추이에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풍산의 비철금속으로 인한 호재는 인프라를 구축할 때 (건설, 토목 등) 즉, 대량의 수요가 있을 때 이익이 증가합니다.

중국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량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구리의 가격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풍산의 재고자산의 차익이 영업이익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구리의 가격상승과 함께 증가합니다.

 

쉽게말하면, 재고가 100개가 있는데 1개당 10,000원이라고 가정하면 100만원의 재고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원재료의 가격이 올라 1개당 20,000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재고자산은 200만원이 됩니다. 재고자산의 차익은 200만원과 100만원의 차익인 100만원이 되고 이 100만원이 영업이익으로 책정된다는 것입니다.

 

※ 참고로 구리가격의 상승은 원재료값의 상승을 나타내고 이는 제조업이 부양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방산사업부문의 경우 수출 판매 호조가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일어났던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탄약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총기판매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총기를 미리 구매하려는, 이른바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단기간의 매출증가가 예상됩니다.

 

리스크

빠르게 경기를 부양시키고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시킬 수 있는 산업이 건설과 토목 등의 인프라산업입니다. 경기부양을 세계적으로 인프라사업을 할 것이지만, 경기에는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인프라 구축이 어느정도 완성이된다면 구리의 수요는 줄어들게 되고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구리의 최대 생산지는 남미입니다. 풍산의 주력제품인 신동은 정련구리(전기동)으로 만들어지는데, 코로나로 인해 남미에서의 생산량이 급감하며 반사익을 얻었을 수 있습니다. 남미의 광산업체들이 생산을 정상화하게 되면 공급은 늘어나면서 구리의 가격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공급량이 많아져도 수요가 뒷받침된다면, 각 국의 정책이 인프라에 투자를 많이 한다면 가격변동성은 덜하게 됩니다.)

 

철강산업의 진입장벽은 낮은편입니다. 따라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대기업 경쟁사 뿐 아니라 작은 기업들 또한 넘쳐납니다.